한드/태양의 후예2016. 3. 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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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를 꽉 끌어안은 대영

  

 

 

"나구나..이건 좀 무섭다.."

 

 

대영은 그런 명주가 안타깝기만 하고..

 

 

명주는 눈을 질끈 감고서 이야기 합니다

 

"선배, 이 사람 좀 데리구 나가줘요"

 

 

 

하지만 대영은..

"안 나가. 여기 있을꺼야 여기 너랑 있을꺼야"

 

 

"의사로서 진단이고, 상급자로서의 명령입니다. 나가십시오"

 

 

대영은 가슴이 미어집니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참 예쁘게 와 닿으면서도 슬펐던 장면이었어요

 

 

(서대영) "명주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사망률이 50퍼센트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에볼라보다 나을게 없는 병이라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의학에는 100퍼센트란 건 없지만.. 윤중위처럼 젊고 건강한 환자들의 경우 사망률이 매우 크게 낮아져요. 면역력이 좋아서요"

 

 

모연은 대영을 우선 안심시키지만 실은..

 

"면역..폭풍? 젊고 건강하면 다행인 거 아닙니까? 면역력이 좋아서"

 

 

"그게 아니러니 한 점이지만.. 최선을 다해 볼께요"

 

 

"전우가 믿을만 해 든든하네요"

 

 

"채널 3번입니다. 지난번 강선생 면회.. 이렇게 값는 겁니다"

 

 

"고맙습니다"

 

 

"여기는 윤명주.. 서대영 상사 들리면 대답합니다"

 

 

".... 수신 양호. 몸은 좀 어떠십니까?"

 

 

"보고 싶습니다"

 

 

".... 보고 싶습니다.."

 

 

"식사는.. 했습니까?"

 

 

"보고 싶습니다" 

 

 

 

"내가 흰 원피스 입고 나갔을 때, 컨셉이 처녀귀신이냐구 그러셨잖습니까? 지금 죽으면 정말 처녀귀신인데.. 너무 억울해.."

 

 

"천삽니다.. 윤명주는, 내 인생에 처음 들어온 때부터 천사였습니다. 알아두십시오"

 

 

".. 아프니까 엄청 다정하네.."

 

 

 

 

 

*** ***

 

 

 

"채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강선생은 혈액형이 뭡니까?"

 

 

 

"당신의 이상형?"

 

 

 

그저 웃지요

 

 

 

 

"더 해봐요"

 

 

 

"미인형?"

 

 

 

"한번만 더 해봐요"

 

 

 

"인형?"

 

 

 

"졌다.. 졌다아"

 

 

 

"나도 해봤어요. 나 힘들 때 대위님이 해주던 거. 대위님이 해두 되는 거 굳이 내가"

 

저는 저번에 강닥터가 차로 돌격할 때가 유대위가 해도 되는 걸 굳이 강선생이 한 장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작가님은 여기에서 그 대사를 엮어내셨네요

 

 

 

"걱정하지 말라구요"

 

 

 

"그럼 걱정 안하게 얼른 이겨줍니다. 손 잡고 싶구 안고 싶구.. 참기 힘드네요"

 

 

*** ***

 

 

 

"아빠.. 나 아파요.. 근데 전화도 안하구.."

 

 

 

 

 

 

"살 확률이.. 반반이라는데.. 아버지로서 해줄 수 있는 일도.. 사령관으로 내릴 수 있는 명령도 없더구나.. 그래서 우리 딸 전화 기다렸지..그저 무력하게 말이다"

 

 

 

"저 안져요 꼭 견뎌낼께요. 걱정마세요 아빠"

 

 

 

"그래.. 그래야지. 꼭 그래주길 바란다"

 

 

"대신 제 부탁 두 개만 들어 주세요"

 

 

 

 

"부탁이.. 두 개나 돼?"

 

 

 

"첫번쨰는.. 파병오기 전에 중위 윤명주, 딸 윤명주 잃을 거라고 협박했던 거.. 용서해주세요 아빠"

 

 

 

"그래.. 낫기만 해 낫기만!.. 두번째는 뭔지.. 들어보자"

 

 

 

"나 나으면.. 나 진짜 안 죽으면.. 서상사 군복 벗기지 마세요. 나 그때 다 들었어.."

 

 

 

("난 상사 사위를 둘 생각은 없어. 대신 군복 벗어!")

 

 

 

"상사 서대영은 중위 윤명주와 정식 교제를 명 받았습니다!"

 

 

 

"...근데 둘이 있는게 너무 좋아서... 모른척 했어요"

 

 

 

"미안해 아빠..아빠는 내 걱정하는데.. 나는 그 사람 걱정해서.."

 

 

 

"이래야 내 딸이지! 이렇게 속 썩여야 내 딸이지"

 

 

 

"끊을께요 아빠.. 주사맞을 시간인가봐요.."

 

여태 윤중위는 군복 벗으라고 한 이야기를 모르고 있는 줄만 알았는데.. 실은 윤중위도 서상사 마음의 짐을 나눠지고 있었네요..

 

 

"결국 우려하던 상황이 시작됐어요. 면역폭풍이요"

 

 

"욕조에 얼음채워요. 환자가 살아있으려면 일단 열부터 내려야 해요"

 

 

 

 

"치료약은 아직 안 온 겁니까?"

 

 

 

"예방백신 싣고 오던 약품차량이 통채로 강탈 당했데요! 그 안에.. 윤중위 치료약이 같이 있어요"

 

 

 

"어떤 새끼가..!"

 

 

 

 

 

 

"명주 치료약.. 어디있는지 알 거 같습니다"

 

 

 

 

 

 

"거기 딱 서봐! 이 새끼야!"

 

 

 

 

 

 

치료약이 도착하고

 

 

 

윤중위는 가까스로 치료를 받았는데..

 

 

 

이번엔 모연이..

 

 

 

 

 

 

"원하는게 뭐야"

 

 

 

 

 

 

"무기 거래가 있는데, 당국이 날 죽이려 해. 내가 빠져나갈 방법을 가져와. 날 다시 한번 구해줘야겠어"

 

 

 

"내 모든 명예를 걸고.. 반드시 넌 내 손으로 죽인다"

 

 

 

 

 

 

 

 

 

"빅보스 송신. 강선생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요. 곧 갈테니까 겁먹지 말고 울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요. 금방 갈께요"

 

 

 

"이와 유대위 좋게 좋게 넘어가 주니까 이게 미쳤나"

 

 

 

"개인의 죽음에 무감각한 국가라면 조금 문제가 되면 어때. 당신의 조국이 어딘진 모르겠지만, 난 내 조국을 지키겠습니다"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가 잘 드러나는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사령관) "딱 세시간이다. 딱 세시간 동안 난 네 행방을 모른다. 이유있나?"

(유시진) "없습니다"

(사령관) "이상"

(유시진) "단결!"

 

 

 

"명주 못 보고가서 미안합니다. 전 잠시 외출 다녀오겠습니다"

 

 

 

 

 

 

"유대위님이 연락이 안돼. 강선생도 현지 경찰이 데려갔다고 하고"

 

 

 

"뭔가 안좋은 일이 있는 것 같다"

 

 

 

 

 

 

애정을 가지고 캡쳐를 하다보니 조금씩 오래 걸리고 있어요.

하지만 애정을 들인만큼 즐거운 앨범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IIIIIIIIIII
한드/태양의 후예2016. 3. 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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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거울 안보십니까? 안보실 거면 저 보여주십시오 아침마다. 되게 멋진 얼굴"

 

 

 

"혹시 군복 벗고 다른 일 하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 없습니까?"

 

 

 

"뭔가 감동할 타이밍인 것 같긴 한데.. 전 됐습니다. 전 지금 그대로의 상사 서대영이 좋습니다"

 

 

 

서대영 상사는 생각이 많아졌겠죠

 

 

 

 

아직 그 심정을 알리가 없는 윤중위는 허락받았다는 사실에 기쁘기만 하고..

 

*** ***

 

 

"명령이야. 우리 군은 이 시간 이 후, 그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는다"

 

 

"도깨비 마을에 남은 아이들은 어떻게 됐어요?"

 

 

".. 잘 해결됐어요. 우르크 정부에서 전문시설로 옮겨 보호한답니다"

 

 

"잘 됐다아. 메디 큐브로 데려온 아이들두 늦지 않게 치료 시작해서 경과가 좋아요"

 

 

"그래서 되게 바빳군요? 머리 묶을 시간도 없을만큼"

 

 

"이거 잠깐 들고 있어봐요"

 

 

"내가 해도 되는데.."

 

 

"원래 연애라는게 내가 해도 되는 걸 굳이 상대방이 해주는 겁니다"

 

 

"나중에 나도 해줄께요. 대위님이 해도 되는 거 굳이 내가"

 

*** ***

 

 

이렇게 달달했었는데.. 의미심장한 택배가 도착했었죠

 

 

"서상사님 신지영이란 분한테 소포왔는데, 어디 계신가요?"

 

 

!!! 망함 1

 

 

!!! 망함 2

 

 

이 와중에 빡치신 분..

 

 

 

 

전우는 달립니다

 

 

 

(윤명주 중위) "어쭈?"

(강모연 닥터) "유시진은 왜 여기 있어?"

 

 

아.. 왜 그러셨어요..두 분..

 

 

"오햅니다. 오해가 확실합니다!"

"사촌 여동생입니다. 아시잖습니까 사촌 여동생 비행기 타는 거"

 

 

"사촌 여동생한테 소포가 왔을 뿐인데, 두 분이 세트로 달려오셨네요?"

 

 

"세트로 놀았으니까요"

 

 

"둘 중에 누가 사촌 동생입니까? 둘이 동시에 대답합니다.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왼쪽" "오른쪽"

패망..

 

 

또 망함 1

 

 

또 망함 2

 

 

"전 중대장님께 소개팅을 주선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지금 전우를 버리시는 겁니까?")

 

 

("예 그렇습니다")

전우고 뭐고 없음

 

 

"우르크 와서도 쭉 연락하셨나봐요? 여기 주소도 알고 있는 거 보면?"

 

 

"어허허 그러셨습니까?"

 

 

"도대체 왜 그러셨습니까 서상사님?"

이 사람 눈빛 보게

 

 

"이해할 수가 없네 이 양반이"

나도 널 버린다 날 버린 전우 자식아

 

 

"됐고, 따라와요"

 

 

 

"빨리 가보시지 말입니다"

 

 

"아.. 전우와 함께 있고 싶은데"

 

 

"진짜 오해 안하셨음 좋겠습니다. 다 지난 일입니다"

 

 

"다 지난 일 같은 소리 하십니다"

 

이 장면 커플들이 너무 귀여워서 정신 없이 캡쳐했네요

근데 따뜻한 유대위랑 서상사 이미지를 너무 깎아 내리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

 

그래도 잘 해결되나 싶었더니..

얘가 사고쳐서

 

 

곧 바로 위기 상황

 

 

"만약 5분이 지나도 내가 안나오면, 반드시 먼저 출발해요. 그게 날 돕는 거예요"

 

 

말은 그렇게 했는데 5분 안에 못 나감

 

 

강닥터 돌격!

 

 

영웅이 된 강닥터는 신남

 

 

겁쟁이 강닥터가 어디서 용기가 났을까요?

이 장면 기억나시나요?

"나중에 나도 해줄께요. 대위님이 해도 되는 거 굳이 내가"

 

*** ***

 

 

"그냥 잠들긴 좀 아쉬운 밤이지 않나? 라면 먹고 갈래요?"

 

 

"근데 파티마 학비 정말 댈 거예요? 이렇게 만난 사람들을 다 책임질 수는 없어요.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도 아니구"

 

 

"세상을 바꾸진 못하겠지만, 파티마의 삶은 바뀌겠죠. 그리구 그건 파티마에겐 세상이 바뀌는 일일 거예요"

 

 

 

"그런 의사 아니라면서요? 나한텐"

 

 

"그런 의사라면서요 나보구"

 

 

"왜 이렇게 매력발산을 자주합니까? 어차피 반했는데?"

 

 

"빚이 많은 여자라.. 빚이 많으면 차이기 쉽거든요"

 

 

라면 도착

 

 

근데 정전됨..

 

 

 

야식도 특전사 스타일로

 

*** ***

 

 

아 정말.. 이 인간은 일생에 도움이 안 됨

다이아몬드 삼키다가 장출혈나서 실려옴

 

 

그래서 강닥터랑 윤중위가 수슬을 맡게 되었었죠

 

 

그런데 장출혈이랑은 관계 없는 림프절 종양이 발견됩니다

 

 

"당장 수술대에서 떨어져요. 바이러스성 감염인 것 같아요"

 

 

"수술은 이미 오염된 나와 윤중위가 합니다. 나머지는 수술실에서 당장 나가세요"

 

 

"M형 바이러스가 뭡니까?"

 

 

"M2면 독감보다 좀 심한거고, M3면 에볼라보다 좀 나은거고.."

 

 

 

 

"괜찮아요?"

 

 

"기다려봐야죠"

 

 

"윤명주, 괜찮냐구!"

 

 

"와.. 나 지금 서대영을 쫄게 한 겁니까?"

 

 

그래도 M2이길 간절히 바랐지만..

기대와는 달리 M3라는 결과가 나왔네요

 

 

 

 

망연자실하는 두 사람..

 

 

"환자는 양성이고, 의사 둘 중에 한명도 양성입니다"

 

 

"그게 누굽니까?"

 

 

 

 

 

 

 

 

 

 

 

 

 

 

 

 

 

 

 

"..나구나"

 

 

이제야 겨우 인정을 받았는데..

이 둘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 ***

 

 

예고에선 더 엄청난 내용들이 있었는데요

윤중위는 상태가 악화되고

 

 

그 윤중위를 치료할 약은 강탈당하고

 

 

강닥터가 납치되기까지 한다고 하네요

 

절정으로 치닫는 태양의 후예.. 좋게 마무리되어야 할텐데요

Posted by IIIIIIIIIII
한드/태양의 후예2016. 3.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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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는 처음부터 난리가 났었죠 :)

선곡하다 마음을 들켜버린 강닥터가 뛰어는 와 보지만

 

 

 

그래봐야..

 

 

 엎질러진 물 아니겠어요?

 

 

그래도 잘 망한 거 같죠?

 

*** ***

 

 

"중위님은 남자친구가 하는 일이 신경쓰이지 않아? 다칠까 사라질까 두렵지 않냐구"

 

"근데 전 그 사람이 하는 일보다 그 사람과 떨어져 있는 게 더 무섭습니다. 그래서 같은 하늘 아래 있는 지금은 무서울 게 없습니다"

 

 

*** ***

 

 

(유시진 대위) "자기 마음 들켜서 졌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어차피 그래봤자 내가 더 좋아하니까"

 

 *** ***

 

지뢰 밭에 놓이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지뢰 밭 따위 좋은 스킨쉽 타이밍일 뿐

 

 

 

*** ***

 

 

 

 

엄청난 장면이 나왔었죠

 

 

 

 

(서대영 상사) "조준 목표가 헤드샷입니까?"

(유시진 대위) "하트샷입니다. 조준 목표가 너-무 예쁩니다"

 

 

??????

 

 

!!!!!!!!!!!!!!!!!

 

*** ***

 

 

 

"서대영이, 나는 네가 윤중위를 위해서 이 싸움에서 지겠다는 생각인 줄 알았는데?"

 

 

 

 

 

"이 손 하나.. 잡겠습니다"

 

 

"네가 잡을 수 있는 손이라고 생각하나 그 손이?"

 

"이제 자네 진심을 알았으니 내 진심을 이야기하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명주, 만나도 좋다"

 

"진심이십니까?"

 

 

 

"하지만 나는 상사 사위를 둘 생각은 없어. 대신 군복 벗어!"

 

*** ***

 

 

"진짜 진심으로 허락하신거지?"

 

 

"예 그렇습니다. 상사 서대영은 중위 윤명주와 정식 교제를 명 받았습니다!"

 

 

하지만 큰 숙제가 남았죠.. 서대영 상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Posted by IIIIIIII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