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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미드는 미국 2013-14 TV 시즌에 CW에서 방영되었던
The 100 (원 헌드레드)라는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장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액션 어드벤쳐 디스토피아 물'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SF물을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그 완성도 높기로 유명한 '배틀스타 갤럭티카'가
곧바로 떠오르실 수밖에 없을 텐데요.
The 100은 닳을대로 닳은 사람들의 정치적 알력 다툼이 녹아있는
배틀스타 갤럭티카와는 다르게,
서툴고 여물지 않은 인물들이 극을 주연하기에 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마치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영 어덜트 (YA) 버전이라고 할까요?
트와일라잇 시리즈나, 헝거게임 시리즈를 보는 기분으로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풋풋한 사랑이야기도 다루고 있구요.
이렇게 대중에게 먹혀들 수밖에 없는 킬링 포인트를 잡아 글을 써낸
Kass Morgan 도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짚어주고 넘어가야겠네요.
참고로 The 100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TV시리즈랍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원작으로 좀 더 심도있게 감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네요.
